파랑저금통에서는 이주아동들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것을 파악하고, 2022년에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을 첫 시행했어요. 

주요 언론에서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MBC 시사 프로그램 빅벙커에서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조례 제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례 제정의 꿈을 품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어요!

부산KBS 뉴스에서도 주목했어요. 보육료를 지원받지 못하는 이주민 가정에서는 월세보다 비싼 보육료를 부담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지난 3월 16일, 서지연 시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보육료 지원이 조례로 지정되었지만, 시행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요. 그 공백의 시간동안 파랑저금통에서는 이주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에요.  

2024년 선정식이 마치고, 한 이주아동 부모님께서 파랑저금통에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파랑저금통을 통해 도움을 받으신 것처럼, 본인도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셨답니다. 봄날처럼 따스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