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반갑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를 파는 곳이 아니라 쌀로 만든 케이크를 운영하는 가게 잖아요.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있으실까요?

😊: 처음으로 홀케이크를 주문받은 날이에요. '쌀로 만든 케이크도 이렇게 부드럽고 맛잇을 수 있구나'라며 감동했던 손님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때 느꼈던 보람이 지금까지 가게를 이어가는 원동력입니다.

😎: 메뉴를 정말 사랑하시는 사장님과 그 가치를 알아주시는 손님의 만남이네요. 사장님 '골목골목' 가자재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된 계기, 소감이 궁금합니다.

😊: 이번 기자재 지원사업은 제빙기 고장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시원한 음료 수요가 많아지는데, 제빙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커피나 음료 판매에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 재단의 지원 덕분에 새 제빙기를 들일 수 있었고, 얼음 걱정 없이 여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 작업환경도 훨씬 쾌적해졌고, 고객 응대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 사장님 반갑습니다! '골목골목' 사업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떤 기자재를 지원받으셨는지, 지원받은 소감도 같이 알려주세요!

😊: 밀면에서 빠질 수 없는 고명인 오이를 써는 절단기를 구입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오이를 썰어야 했습니다. 손목에도 무리가 오고, 단순한 반복 노동이 아니라 저에게는 체력과 시간, 위생까지 영향을 주는 문제였습니다.

😊: 기자재 지원을 받고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작업 속도가 최소 5배 이상 빨라 졌고, 무엇보다 손목 무리도 덜해졌습니다. 가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준 기자재입니다.

😎: 사장님은 지역에 특히나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이야기 좀 더 들려주세요.

😊: 저는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자영업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영향을 주는 소상공인, 나아가 작지만 강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입니다. "맛을 넘어 가치를 나누는 가게" 제가 꿈구는 오계절밀면의 미래이자, 부산의 한 소상공인이 지역과 함께 자라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