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반갑습니다! 파랑저금통 선순환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순한 기부금은 땡그랑 기금으로 저금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연말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장님께서 별도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52패밀리’를 통해 보육시설을 퇴소한 청소년들에게 매월 10만 원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기부금이 ‘땡그랑 기금’으로 저금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러니 더 가게가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기장에서 가게를 열게 되셨나요?

😊: 저는 작년 10월까지 약 20년 동안 IT 분야 관련 일을 하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생선구이 식당을 오픈한 계기는 아버지에게서 구입한 건물에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아 불황기지만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이전부터 창업에 조금은 관심이 있어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계획과 아이템 구상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지만 바다가 보이는 매장 특성상 바다 관련 아이템을 생각하다가 남녀노소 불호가 없고 계절을 타지 않는 생선구이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가게를 보니 정말 바다가 보이는 멋진 전경에 맛있는 음식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보람을 느낀 순간을 공유해주실래요?

😊: 가게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손님이 없어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던 손님이 음식을 드시고 만족하시고 다시오시겠다며 나가시는 모습을 볼때면 업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 가게에 대한 애정이 손님들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기자재 지원사업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 단골이 조금씩 늘면서 냉동고 추가의 필요성을 느끼던중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참여 했다가 운이 좋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이전보다 많은 생선 물품을 보관할수 있어서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큰 도움이 되셨다니, 재단도 정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대박나세요!

😎: 사장님 반갑습니다! 미용실이 2004년부터 엄청 오랜 세월동안 유지해오셨던데, 수많은 세월을 미용실과 함께 하셨겠어요.

😊: 제가 어린시절 자란 사직동에서 2004년 12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미용실을 처음 차렸습니다. 가게가 미용실 자리가 아니였기에 자리를 잡는데 1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지요. 큰아이 키우면서 둘째도, 셋째 딸까지 낳아서 키웠습니다. 아이들 업어서 가게 일하면서 다 키웠답니다.

😊: 손님들과도 희노애락을 같이 겪으면서 시간을 보냈지요...

😎: 미용실, 손님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멋진 마을 사랑방 미용실이네요!

😊: 네, 세월이 가는 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기자재가 엄청 오래되고 낡은걸 지금에서 보게 되었답니다. 기자재 지원사업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청 쎈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고나니 너무 기뻤답니다.